겨울에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난방 등의 이유로 실내의 건조한 습도와 온도로 피부의 수분 또한 매일 매초 빼앗기며 쉽게 사라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 동안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겨울 피부 관리 팁 10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실내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 - 01
출퇴근길이나 외부 활동으로 겨울철 차갑고 쌀쌀한 날씨 때문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몸을 녹이고자 높은 온도의 난방을 틀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온도 설정은 집 안의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겨울철 적정온도는 18~22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 습도 유지 - 02
겨울의 실외 공기는 일반적으로 수분으로 덜 머금고 있으며, 더 건조하고 차갑습니다. 실내 공기 또한 난방으로 인해 습도가 현저히 낮아 피부 속 수분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의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놓아 공기 중 수분을 회복시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합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 가습기를 가동하고 실내 습도 수준을 40~60%로 유지하고, 잠을 자는 동안에는 가습기를 켜 놓는 것이 피부뿐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세안 후 물기를 두드려서 말리기 - 03
세안이나 샤워 또는 손을 씻은 후에도 되도록 물기는 두드려서 말려 피부에 수분을 가두는 액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피부는 매 순간 건조함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 위의 물기를 수건으로 문지르며 닦는 것보다 두드려 건조하는 것이 피부에 더 많은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득이 몸에 묻은 물기가 흐르도록 많다면,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1차 닦아낸 후 남은 물기는 피부에 흡수시키듯 손으로 두드리며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맞는 피부 관리법으로 수정 - 04
.피부의 수분력을 잃지 않고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는 골드타임은 세안 후 30초 이내에 토너와 에센스 등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오늘 겨울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바로 "보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씻은 후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된 후 피부가 너무 건조하여 가렵기까지 하다면, 그동안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했던 알파 하이드록시산(AHA) 과 레티노이드 가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의 사용을 잠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피부 건조함은 외부 온도와 바람 및 의류 등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한 자극성 피부염일 수 있으므로, 향후 피부가 치유되면 천천히 관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자극이 느껴질 때에는 건조함을 유발하는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은 잠시 휴지기를 갖도록 합니다.
대신 스킨 케어 루틴에 오일과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을 선택하고 토너가 건조함을 유발하는 경우 토너 위에 모이스처라이저를 촉촉하고 충분히 바르도록 합니다. 또한 겨울철 피부에는 히알루론산 및 글리세린과 같은 보습 습윤제가 포함된 제품을 찾을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숨을 쉬게 하면서도 여드름은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건조한 얼굴 피부에 사용하기 가장 좋은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기 - 05
겨울에는 여름과 같이 햇볕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밝은 겨울날 눈은 태양 광선을 반사하여 UV 노출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이 자외선은 피부암 , 일광 화상 및 주름, 기미와 같은 조기 피부 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잊지 않고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즉, 슬로프에 나가거나, 눈 속에서 놀거나, 심부름으로 주차장을 걷고 있든, 장을 보러 나가는 이런 일상에도 여름만큼이나 혹독한 겨울 날씨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이 올 것 같은 흐린 날의 겨울 날씨에도 절대 속지 마세요.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 광선의 최대 80%가 구름을 투과하여 여전히 피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는 라놀린이나 글리세린과 같은 내수성과 보습 성분이 함유된 SPF 30 이상의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하기 전에 신체의 모든 노출 부위에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씻은 손에 자주 보습하기 - 06
우리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겨울철 손 피부 건강에는 강한 건조함을 남기는 흠집을 남깁니다. 손의 건조증은 빠른 노화성 피부로 변하기 쉽고, 악화되면 습관성 건조증과 습진과 같은 악영향까지 미칠 수 있으니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핸드크림을 통해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할 때 손을 보호하기 위해 고무장갑과 같은 방수 장갑을 착용하고 하는 것이 좋고, 손에 크림을 발라도 건조감을 계속 느끼거나,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면 크림을 바른 후 면장갑을 착용해 피부에 흡수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샤워 및 세안은 낮은 수온의 물로 씻기 - 07
겨울철 춥다고 해서 매우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세안을 하게 된다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샤워나 목욕은 5분에서 10분 동안 미지근하면서도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뜨거운 물로 씻는 것보다 건조한 피부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더 적습니다.
샤워를 할 때는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피하고, 세정력 강한 비누보다는 자극이 적은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뽀드득하게 씻거나 때를 자주 미는 것도 수분 손실이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금물입니다. 세안이나 목욕을 마친 뒤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손을 씻을 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손을 자주 씻게 되면 손이 붉어지고 각질 및 비닐이 생기며 가려운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손에 건조증을 넘어선 습진의 잠재적 징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겨울 공기에 자주 노출된 건조한 피부는 습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순하고 향이 없는 클렌저 선택 - 08
클랜저는 비누보다는 보습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나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는 피부의 유분을 제거하고 미생물 군집을 파괴하기에 최적의 아이템이기는 하나, 그로 인해 피부의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소 사용하는 제품에 글리콜산이나 살리실산과 같은 건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겨울철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디 워시를 보다 수분 공급이 풍부한 클렌저로 바꿔 사용하는 좋습니다. 같은 보습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겨울 피부는 다른 계절의 피부보다 더 약하기 때문에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상태가 있는 경우 상태를 악화시키는 자극제나 알레르겐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건성 피부의 경우 민감성 피부용이나, 무색소, 무향료의 클렌저 및 바디 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 성분이 적고 히알루론산 , 세라마이드, 오일 , 시어 버터 및 귀리와 같은 보습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와 수분 섭취를 잊지 않기 - 09
물을 꾸준히 충분하게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같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의 내부와 외부에서 받는 수분 손실로부터 건조함을 방어해 피부 속 수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 안에 수분이 충분히 차있어야만, 피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을 충전해 주세요. 또한 식단에서도 가공 식품과 설탕을 피하고 필수 비타민 , 미네랄 및 지방산이 풍부한 전체 식품을 섭취하면 신체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는 옷 입기 - 10
추운 겨울 날씨에 입는 두꺼운 직물의 옷들은 건조한 겨울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양모 또는 거친 질감의 옷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건조한 피부를 자극하고 가려움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피부에 닿게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면이나 실크 소재의 가벼운 옷을 먼저 입고, 그 위에 체온을 보호, 유지해줄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의 찬 공기로부터 가장 많이 건조함을 느끼는 손은, 털장갑보다는 가죽 장갑을 이용해 보호하는 것이 피부의 자극을 덜할 수 있습니다.